모두들 평안하신지요.
2020년을 마무리하며 “세번째 소식지”로 찾아뵙습니다.
정담은교회도 모이기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한 해 동안,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한 많은 분들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기도, 후원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혼란한 중에도, 여러가지 교회의 일들이 결정되고 진행되었습니다.
아래 내용들 보시고,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교회 설립 청원
‘정담교회(가칭)’라는 이름으로 모여오고 있었으나, 노회에 정식적으로 가입되지 못했었기에, 신준영 목사가 소속되어 있는 “서강노회”에 청원을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교우들의 동의와 서명을 거쳐 설립 청원을 넣었고, 감사하게도 2020년 10월 13일 “서강노회 제78회 정기노회”를 통해 허락이 되었습니다.
정담은교회
이렇게 정식적인 교회로 노회에 가입되면서, ‘정담교회(가칭)’로 사용하던 이름도 “정담은교회”로 확정하였습니다.
이 이름의 의미는 총 세가지 입니다.
① 은혜의 말씀들을 서로가 정답게 주고받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② 은혜의 방편인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행하며, 그에 따른 유익을 깊이 누리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③그리고 이 모든 것을 바르게 담아낼 수 있는, 장로회 정치와 직분론을 귀하게 여기고 실천하는 교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배 & 교육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날들이, ‘8/23 ~ 10/11’까지 총 8주간, 또 ‘12/13 ~ 12/27’까지 총 3주간.
이 기간에는 주일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각자 처소에서 “가정예배 & 개인예배”로 대체하여 드릴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하였습니다.
물론 나머지 기간에는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지만, 안타깝게도 “오후 교육 모임”은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2020년 4/4분기 동안 적지 않은 혼란을 겪으면서, 저희 정담은교회도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내년 2021년에는 정부의 코로나 대응 단계에 따라, 각 단계별 “주일 일정”을 새롭게 구성하여, 질서 있게 매 주일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새가족
다가오는 2021년부터 4명의 새가족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일 예배를 오랜 기간 참석해보지 못했음에도 정담은교회로의 출석을 결정해주신 분도 계시고,
또 여러가지로 부담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를 함께 섬기고 세워가기 위해, 정담은교회로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먼저 우리 정담은교회는 이 귀한 4명의 영혼들이 앞으로 이 교회에서 잘 적응하고,
또 바르게 신앙생활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며 지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목회자 뿐 아니라, 기존 성도님들도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내년을 준비하는 중에 있습니다.
한 몸 된 교회로서, 서로가 서로를 더욱더 사랑하고, 정다운 은혜의 말씀을 주고 받으며,
주 안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올 한 해는 코로나로 예배도, 교육도, 참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21년에는 미리 세운 계획대로 질서 있게 “예배와 교육”을 차근차근 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는, 적은 양이더라도 꾸준히 ‘성경 읽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하고, 또한 ‘신앙 서적 읽기’와 ‘교리 공부’도 매주 적절히 배치하여 진행하고자 합니다. 더하여, ‘성경 특강, 교회사 특강, 인물 특강’의 시간도 마련하여 교우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더 진보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목회자가 더욱 성경 연구에 몰두하고, 여러 공부들에 전념하며, 부지런히 기도함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정담은교회를 지키시고 보호하사 지금도 존재하게 하시고, 예배하게 하시고, 서로가 말씀 안에서 교제할 수 있는 영광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정담은교회에 관심가져 주시고, 마음 써 주시며,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교회와 성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모로 미숙한 저희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위해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현재 시국이 여러가지로 혼란스럽고, 참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나, 우리의 피난처시요 요새 되시는 주님 안에서, 영육간에 강건하게 지내시길, 은혜와 평강 가운데 무탈하시길, 저희도 함께 기도하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담은교회 교우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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